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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단보다 SUV… XM3 출시 한달만에 2만대 돌파

오팔86 2020. 4. 13. 23:31

르노삼성자동차의 프리미엄 디자인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XM3’가 출시 한달 만에 누적 계약대수 2만대를 돌파했다. XM3가 출시 12일만에 사전 계약대수 5500대를 달성한 데 이어 인기 몰이를 지속하고 있는 셈이다.

XM3는 SUV의 역동성과 세단의 편안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르노 삼성 조사 결과, XM3 구매 고객 4명 중 한명(26.3%)은 이전에 중형·준중형 세단을 타다가 XM3로 교체한 것으로 나타났다.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의 프리미엄 디자인 SUV ‘XM3’가 출시 한달 만에 누적 계약대수 2만대를 돌파했다./르노삼성 제공

 

 

또 구입고객들 중 12.8%는 중형·준중형 세단 구입을 고려하다가 XM3를 선택했으며, 10.3%는 중형 SUV 구입을 계획하고 있다가 XM3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XM3가 준중형 세단과 중형세단, 중형 SUV를 고려하던 고객층을 두루 흡수하고 있는 셈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XM3의 공간과 성능, 사양 등이 중형 세단 못지않다는 점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결과"라며 "지난해 세단 판매가 8.2% 줄고, SUV가 대세로 떠오른 것도 XM3 인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XM3 고객들의 최종 구매 결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은 ‘시승’이었다. 전체 구입 고객 중 대부분(94%)은 시승을 해보고 나서 XM3 구매를 최종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들은 만족한 요소 중 하나로 합리적인 가격을 꼽기도 했다.

XM3의 고성능 엔진인 ‘TCe 260’도 고객들에게 인정받았다. 계약고객 중 89%는 경제성을 강조한 ‘1.6 GTe’ 대신 TCe 260 엔진을 선택했다. 이 엔진은 르노와 다임러가 공동개발한 다운사이징 4기통 직분사 가솔린 터보엔진으로, 게트락 7단 습식 EDC를 적용해 매끄러우면서도 효율적인 드라이빙을 가능하게 한다.

2720mm에 달하는 넉넉한 휠베이스와 높은 최저지상고도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XM3의 휠베이스는 준중형 세단과도

 

동일한 수준이다. 186mm 지상고는 동급 SUV에 비해 높고, 여성들의 승하차도 한결 편하게 해준다.

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은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들 덕분에 XM3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계약대수 2만대를 돌파했다"며 "SUV의 강점과 세단의 매력을 빠짐없이 갖춘 XM3가 고객들을 최대한 만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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