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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가이드
분양가 ‘국평 10억’이면 기본?… 고분양가 논란에도 ‘완판’ 행진 본문
래미안 라그란데·광명 센트럴아이파크 등
고분양가 논란에도 줄줄이 완판
토지가격·사업비·공사비 상승 맞물려
고분양가로 논란이 일었던 분양단지들이 속속 완판되고 있다. 수도권 중심으로 청약 수요가 몰리면서 ‘지금이 제일 싸다’는 인식이 더해진 결과로 해석된다. 당분간 토지가격, 사업비와 공사비 상승 등 분양가가 내려갈만한 요인이 거의 없기 때문에 당분간 인기지역 분양 완판 행렬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의 ‘래미안 라그란데’는 지난 23일 전 가구 계약을 완료했다. 이달 3~6일 정당계약을 진행한 뒤 발생한 부적격 당첨 등의 물량을 예비당첨자 대상으로 공급한 결과다. 래미안 라그란데는 지난달 16일 1순위 청약에서 468가구 모집에 3만7024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79.1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이 단자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3285만원, 이른바 ‘국민평형(전용 84㎡)’ 기준 10억~11억원대로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다. 바로 인근에서 넉달 전 분양한 ‘휘경자이 디센시아’(3.3㎡당 평균 2945만원)보다 3.3㎡당 300만원 이상 높아 급격한 분양가 상승률을 보였기 때문이다.
서울뿐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국평’ 10억 이상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던 아파트들의 완판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 광명시 ‘광명센트럴아이파크’가 무순위 계약 닷새 만에 완판됐는데, 전용 84㎡ 최고 분양가가 12억7200만원으로 옵션 등을 포함하면 13억원에 달하는 수준으로 분양됐다. 광명센트럴아이파크는 지난달 1일 1순위 청약 288가구 모집에 4319명이 지원, 평균 18.9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지난달 초 분양한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도 전용 84㎡ 최고 분양가가 14억9000만원에 달했지만 일반분양 물량 631가구가 모든 계약을 완료하며 완판됐고,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도 전용 84㎡ 10억 2950만원의 분양가에도 최근 완판 소식을 알렸다.
최근 들어 분양가가 빠르게 오른 이유는 토지가격 상승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토지가격이 분양가에 미치는 영향은 비중이 50% 이상인데, 부동산 시장 가격 상승으로 인해 기대감이 오르면서 토지가격도 오르고 있다”며 “거기에 금리인상에 따른 자금조달비용인 사업비가 오르고,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공사비까지 올라 당분간 분양가 상승 요인은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앞으로 나오는 단지들의 분양가는 더 오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특히 청계리버뷰자이, 더샵천호센트럴시티, 이문아이파크자이 등 앞으로 서울에서 나올 신규 분양 물량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도 더욱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