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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물가상승률 -0.04%, 사상 첫 하락…커지는 내수위축 우려(종합) 본문
근원물가 상승률도 전년누계比 0.8% 그쳐
지난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0%를 기록해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소수점 둘째자리까지 따지면 0.04% 하락해 사상 첫 마이너스 상승률이다. 국제유가와 농산물의 가격 하락, 무상복지 등 정부 정책 영향에 내수 수요도 예년 대비 크게 부진하기 때문이다. 통계는 1965년부터 작성됐으며 전년대비 상승률은 1966년부터 집계했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년 전 같은 기간 대비 0.0%를 기록했다. 한달 전과 비교해선 0.2%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0%를 기록한 것은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65년 이후 처음이다. 소수점 둘째자리까지 따지면 소비자물가는 사상 첫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81로, 지난해 8월(104.85)과 비교해 0.038% 하락했기 때문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들어 1월 이후 8개월 연속 0%대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 2015년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 연속 0%를 기록한 이후 최장 기간이다. 이 시기는 국제유가가 급락했고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발생해 소비심리가 위축됐던 때다.
통계청 제공
통계청은 국제유가 하락에 유류세 인하 등으로 석유류 가격이 안정세를 기록했고, 무상복지 등 정부 정책 영향으로 물가가 낮은 수준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석유류 가격은 1년 전 같은 달보다 6.6% 하락했고 전달과 비교해선 0.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휘발유(-7.7%)와 경유(-4.6%) 자동차용LPG(-12%) 모두 전년 동월 대비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남자학생복(-47.5%), 고등학교납입금(-3.2%), 학교급식비(-40.9%) 등도 1년 전보다 하락했다.
이 가운데 올해 기상여건이 좋아지면서 농산물 생산량이 급증했고 지난해 폭염으로 인한 기저효과가 겹치면서 농축수산물 가격이 급락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농축수산물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7.3% 하락했다. 전달보다는 1.6%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 농산물 가격이 11.4% 하락한 가운데 채소류값이 17.8% 급락했고, 축산물(-2.4%)과 수산물(-0.9%) 가격도 하락했다.
이두원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수요 측면의 영향을 받는 석유류 외 공업제품과 개인서비스는 지속적으로 상승한 반면, 기상이나 유가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는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가격은 하락했다"면서 "상품 및 서비스 전반의 지속적인 물가하락으로 정의되는 디플레이션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그러나 수요측 물가압력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도 낮은 수준이라 경기 침체에 따른 내수 부진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지난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는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0.8% 오르는 데 그쳤다. 전년 누계로도 0.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상승률(1.17%)을 밑도는 수준이며, 이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지면 국제통화기금(IMF) 경제위기 여파가 있었던 1999년(- 0.21%)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다른 근원물가인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도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0.9% 상승했다.
저물가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이 과장은 "9월부터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교육 실시가 예정돼 있고 농축수산물 기저효과가 향후 2~3개월 정도는 더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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