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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가이드
[사진=픽사베이] 새해 '금연'하기로 결심했다면 과일·채소 섭취량을 대폭 늘려보자. 담배를 피워 손상된 폐 기능 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스웨덴과 폴란드 공동연구진이 '영국의학저널(BMJ)'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흡연자이거나 한때 담배를 피우다 끊은 사람들이 과일이나 채소를 자주 먹을 경우 치명적 폐질환에 걸릴 위험이 35~40% 낮아진다. 연구진은 45~79세 사이 스웨덴 남성 4만4335명을 대상으로 평균 13.2년 간 건강 상태와 식습관을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하루에 과일·채소를 한 번 더 먹을 때마다 만성폐색성폐질환(COPD)에 걸릴 위험이 현재 흡연자는 8%, 과거 흡연자는 4%씩 낮아졌다. 특히 과일·채소를 하루 5회 이상 먹은 고섭취 그룹은 2회 미만 먹은 사람들에 ..
주차하고 출차까지 스스로…전기차 무선 충전 기술과도 결합 (사진제공=현대기아차) 현대ㆍ기아차가 운전자없이 스스로 주차하고 알아서 충전을 마친 뒤 일반 주차공간으로 이동하는 새 콘셉트를 공개했다. 현대ㆍ기아차는 28일 스마트 자율주차 콘셉트를 담은 3D 그래픽 영상을 공개하며 자율주행 자동차 시대의 쉽고 편안한 모빌리티 경험 제공에 대한 청사진을 한층 구체화했다. 이번에 공개된 자율주차 콘셉트 영상은 전기차를 타고 가던 운전자가 목적지에서 하차하면 차량이 스스로 빈 충전공간을 찾아 들어가 무선으로 충전되는 내용이다. 충전을 마친 전기차는 다른 차를 위해 충전공간을 비워주고, 일반 주차공간으로 이동해 스스로 주차를 완료한다. 운전자가 스마트폰으로 차를 호출하면 지정한 장소로 스스로 이동해 운전자를 태운다. ..
KB국민은행의 노사갈등이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섭에서 사측과 합의점을 찾지 못한 노조는 내년 1월 총파업을 예고하고 나섰다. 은행권의 성과급 잔치에 대한 비판이 매년 이어지는 상황에서 노조의 으름장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진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노조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총파업 결정에 관한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앞서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서 임금인상, 성과급 규모 등을 놓고 사측과 15일간 협상을 진행했지만 끝내 접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내년 1월 중 총파업 절차에 돌입하기로 한 것이다. 총파업을 결의하기 위한 집회도 전국에서 열었다. 이달 18일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19일), 대전(20일)을 거쳐 ..
1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강릉시 경포의 아라레이크 펜션 발코니에서 18일 국과수 관계자들이 현장 감식 작업을 벌이고 있다./강릉 = 연합뉴스 수능을 마친 고3 남학생 10명의 사상자를 낸 강릉 펜션 참변의 가스 안전관리 책임기관이 직원 수가 2명에 불과한 영세 가스소매업체로 밝혀져 허술한 안전관리 시스템이 도마에 올랐다. 강릉시는 19일 해당 펜션이 올 7월 ‘농어촌 민박’으로 등록해 점검 대상이었으나 점검내용에 보일러 등 난방시설이나 가스시설에 대한 부분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경우도 책임에서 벗어나 있었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공사는 액화석유가스(LPG)법에 따라 일부 대형시설을 제외하고는 건물 내부에 대한 점검 책임이 없다. 사고가 발생하기 불과 한 달 전인 지난 ..
조수애 아나운서가 남편인 박서원 두산 매거진 대표에 이어 웨딩 사진을 SNS에 공개하자 지인들의 축하가 쏟아졌다. 박서원 대표와의 결혼으로 두산가에 입성한 조수애 아나운서는 선배인 장성규 아나운서와 댓글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조수애 아나운서는 웨딩 사진에 장난치는 장성규 아나운서에게 답글을 달기도 했다. JTBC 선배이자 결혼식 사회를 봐준 장성규 아나운서가 "역시 사모님, 눈부시다"고 칭찬을 하자 부끄럽다는 듯 짧은 답글을 달았다. 조수애 아나운서는 박서원 대표와 지난 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사진=Milkovasa/shutterstock] 우리 몸은 피부를 통해 호흡하고, 노폐물을 땀으로 배출한다. 이 같은 호흡과 배출이 원활하게 이뤄지려면땀구멍과 털구멍이 열려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체온이 올라가고 땀이 나야 한다. 피부가 충분히 열리지 않으면 노폐물이 피부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쌓인다. 그럴 경우 노폐물의 열과 독이 피부를 가렵게 하고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전문가들은 “더운 물에 몸을 푹 담그고 땀구멍을 열어주는 목욕은 피부와 폐의 적극적인 소통을 촉진하고 몸속 노폐물의 배출을 쉽게 해준다”며 온욕을 권장한다. 목욕으로 땀을 뺄 때는 너무 뜨거운 물보다는 따뜻함을 느낄 정도의 온도가 적당하다.땀이 잘 나지 않을 땐 따뜻한 물을 한 잔 마시고 욕탕에 들어가는 게 좋다. ‘타운앤드컨트리매..
前삼성 D램 설계 담당 임원 이직에 '실질적 피해' 전직금지 가처분 소송 한국 반도체 업계에 인력 유출 빨간불이 켜졌다. 중국 기업이 반도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 핵심 인재 영입에 본격 착수했기 때문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중국 반도체 업체로 이직한 것으로 알려진 전직 임원에 대해 최근 소송을 제기했다. 경쟁사 근무를 법원이 막아 달라며 전직금지가처분 신청을 냈다. 해당 임원은 삼성전자에서 D램 설계를 담당한 인사로 알려졌다.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산업부장관표창도 받았다. 지난해 말 삼성전자에서 삼성SDI로 발령난 후 올해 3분기에 사직서를 제출한 뒤 중국 반도체 업체로 이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이직자를 상대로 소송까지 제기한 건 이례다. ..
서울대 학생복지 보고서 입수 24개 문항으로 정서불안 평가 47% 우울증 진단…2%는 심각 취업난·과열된 학점경쟁 등 스트레스 심각…관리 절실 서울대 재학생들이 2명 중 1명꼴로 우울증을 겪고 있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다. 명문대에 다니면 걱정이 적을 것이라는 세간의 인식과 대비되는 결과다. 사상 최악의 취업난, 과열된 학점 경쟁 등으로 청년들 정신건강이 악화일로에 놓이면서 적색 경고등이 켜졌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30일 매일경제가 서울대에서 입수한 `서울대학교 학생복지 현황 및 발전방안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서울대 평의원회 연구팀이 서울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8일부터 7월 15일까지 `불안 및 우울 정도`에 대해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응답자 1760명 중 818명(46.5%)이 우울증..
"시간·장소 논의 중"…비핵화 로드맵 진전 여부 주목 [이태호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 사진 AP (프라하=연합뉴스) 이상헌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열리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정상회담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청와대가 28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문 대통령의 체코 방문을 수행 중인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브리핑에서 "한미 양국은 부에노스아이레스 G20 정상회의 기간에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간 정상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며 "시간·장소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협의 중이며, 확정되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G20 정상회의는 현지시간 30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앞서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보좌관도 ..
내년부터 연매출 5억원 이상 30억원 이하인 가맹점도 ‘1%대’의 카드 우대수수료를 적용받게 됐다. 내년 카드업계가 8000억원 가량의 카드 수수료율을 인하할 여력이 될 것이란 금융당국의 판단 때문이다. 여기에 연매출 500억원 이하의 일반 가맹점이 지불하는 평균 수수료율도 평균 1.9%로 내외로 인하된다. 금융당국은 마케팅 비용을 줄이는 방식으로 쪼그라든 카드사 수수료 수익성을 메꿀 수 있다고 보고있다. 이를 위해 카드사들이 초대형 가맹점(연매출 500억원 초과)에 들어가는 마케팅 비용을 축소하는 대신, 수수료를 더 부담토록 ‘유인’하겠단 방침이다. 카드업계는 수수료 인하분 8000억원 중 최소 6000억원이 내년 실적에 타격을 줄 것이라 보고 있다. 올해 카드업계 당기순이익 예상치 1조6500억원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