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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서 못 샀던 구찌·발렌시아가, 百 매출 20% 떨어졌다
불황에 바뀐 명품 브랜드 지도 ‘플렉스 패션’ 가고, 티 내지 않는 ‘올드 머니 룩’ 유행 ‘4대 명품’으로 불리던 구찌, 디올에 자리 내주나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명품 수요가 감소하면서 명품 브랜드 지도가 바뀌고 있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A 백화점 구찌 매출은 전년 대비 20% 하락했다. 생로랑(-25%), 발렌시아가(-21%), 보테가베네타(-19%), 알렉산더 맥퀸(-17%) 등도 매출이 급감했다. 반면,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 등 최고급 명품 브랜드는 한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는 한때 에루샤에 이어 ‘4대 명품’으로 꼽힐 만큼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최근 명품 수요 감소와 트렌드 변화의 영향으로 사세가 약해졌다. 그래픽=정서희 산업통상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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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8. 28. 2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