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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금은보화 (523)
재테크 가이드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21대 총선에서 단독으로 180석의 의석을 확보하는 ‘압승’을 거두면서 문재인 정권의 부동산 정책 기조도 상당수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주변 주택시장을 자극할 수 있는 재건축·재개발사업의 경우 지금과 같은 수준의 규제가 이어지고, 불안한 징조가 나타나는 임대시장은 임대차보호법 개정이 논의되면서 주택시장은 규제 영향 아래 놓일 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송파구 일대 한 아파트 단지. /연합뉴스 ◇종부세 강화… 한발 물러설까 1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현재 서울을 포함한 전국 부동산시장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느 정도 진정된 분위기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이달 6일까지 서울 아파..
15일 치른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이 참패했다. 미래한국당의 비례 의석을 합하더라도 110석을 겨우 넘기는 수준에 그쳤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는 참패했던 지난 총선보다도 못한 몰락에 가까운 패배를 기록했다. 통상 정권 3년 차의 총선은 정권에 대한 평가 성격을 갖는다. 그러나 이번엔 정권이 아니라 야당이 심판받았다. 1987년 민주화 이후 치른 전국 단위 선거에서 주요 정당이 네 번 연속 패배한 경우는 없었다. 그만큼 우리 국민은 한쪽으로 힘이 쏠리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엔 총선·대선·지방선거에 이어 다시 민주당의 손을 들어줬다. 코로나 사태로 정권의 실정이 가려진 점도 있었지만 이번 선거는 야당이 지려야 질 수 없는 선거였다. 정부의 소득 주도 성장 실패로 경기가 침체해 자..
르노삼성자동차의 프리미엄 디자인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XM3’가 출시 한달 만에 누적 계약대수 2만대를 돌파했다. XM3가 출시 12일만에 사전 계약대수 5500대를 달성한 데 이어 인기 몰이를 지속하고 있는 셈이다. XM3는 SUV의 역동성과 세단의 편안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르노 삼성 조사 결과, XM3 구매 고객 4명 중 한명(26.3%)은 이전에 중형·준중형 세단을 타다가 XM3로 교체한 것으로 나타났다.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의 프리미엄 디자인 SUV ‘XM3’가 출시 한달 만에 누적 계약대수 2만대를 돌파했다./르노삼성 제공 또 구입고객들 중 12.8%는 중형·준중형 세단 구입을 고려하다가 XM3를 선택했으며, 10.3%는 중형 SUV 구입을 계획하고 있다가 XM3를 ..
배달의민족(배민)을 둘러싼 논란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 광고 수수료를 정률제로 적용하기로 한 배민의 서비스 전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불난 집에 기름 부은 격’으로 해석되고 있다. 배민은 대책 마련을 약속했지만 ‘배신의 민족’이라는 비판 여론은 여전히 거세다. 배민은 ‘배신’의 아이콘으로 보기에 합당한가. 연일 계속 되는 비판 여론을 뒤집을 만큼 배민 측의 설득력 있는 해명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배민의 수익은 ‘광고 수수료’ 배민의 광고 수수료 논란을 객관적으로 판단해보려면 배민이 어떻게 수익을 내고 운영을 하는지부터 알아볼 필요가 있겠다. 배민의 비즈니스 모델은 굉장히 단순하다. ‘음식점주-배달대행업체-소비자’를 연결시켜주는 온라인 플랫폼인 배민의 수익은..
▲ 구충제 이버멕틴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받아 안전성이 입증된 구충제 이버멕틴(Ivermectin)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를 48시간 이내에 죽인다는 세포배양 실험 결과가 나왔다. 호주 모니쉬(Monash)대학 생의학발견연구소(Biomedicine Discovery Institute)의 카일리 왜그스태프 박사는 세포 배양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이버멕틴에 노출되자 48시간 안에 모든 유전물질이 소멸됐다는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4일 보도했다. 단 한 번 투여된 용량에도 24시간 후 코로나19 바이러스의 RNA가 상당 부분 줄어들었으며 48시간이 지나자 RNA 전부가 완전히 사라졌다고 왜그스태프 박사는 밝혔다. 그러나 이는 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지난 1일 오후 전남 여수시 이순신광장에서 국토 400km 종주를 시작하며 달리고 있다./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3일 “정당 선거지원금 440억원 반납하고 투표참가자들에게 마스크 지급하자”고 제안했다. 안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글을 올려 “코로나19로 모든 국민들이 고통받고 있는데 정당들도 고통 분담에 참여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안 대표는 “국도를 달리면서 예상외로 많은 분들을 뵀다”면며“다들 꽤 오래전부터 불경기가 시작됐고 코로나19로 주저앉기 일보 직전이라고 울상”이라고 했다. 이어 “그분들의 말씀을 들으면서 생각했다”며 “지금처럼 초유의 어려운 상황에서 과연 정당들이 수백억 원의 국민 세금을 받아 선거를 치르는 것이 타당한가, ..
신규 환자 101명 중 서울 24명, 경기 23명, 인천 5명 검역에서 7명 더 늘어…총 560명이 해외에서 유입 [서울=뉴시스] 구무서 김정현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하루 사이 101명 더 늘었다. 소규모 집단발병과 해외유입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수도권의 누적 확진환자는 10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는 1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가 9887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31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9786명이었는데 하루만에 101명이 증가한 것이다. 신규 확진환자는 서울에서 24명, 경기에서 23명, 대구에서 20명, 검역에서 7명, 인천에서 5명, 경남과 광주에서 각각 4명, 부산, 충남, 전남에서 각각 3명, 강원과 경북에서 각각 2명, 전..
조대식 SK의장 46억6000만원 SK CEO들 연봉, 삼성전자 CEO 앞질러 사장보다 연봉 높은 부장, 팀장도 지난해 주요 기업 오너와 임직원 중 가장 많은 급여를 받은 사람은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 등 5개 계열사에서 총 702억원을 받았는데 647억5000만원이 퇴직금이다. 퇴직금을 제외한 ‘순수 연봉킹’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다. 신 회장은 롯데지주·쇼핑·케미칼 등 7개 계열사에서 172억4000만원(롯데건설 퇴직금 9억3800만원 제외)을 받았다. 뒤이어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124억5000원으로, ‘유통업계 총수’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은 지난해 퇴직금 107억2300만원을 포함해 총 123억57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지난..
박정욱 피디님의 글입니다 . 1. 유가 급락의 시작은 지난 3월 6일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간의 석유 감산 합의 불발이었다. 애초에 사우디는 석유 생산을 줄여 코로나 사태로 인한 국제경기 침체 상황에서 국제유가가 떨어지는 것을 막고자 했다. 하지만 러시아는 유가가 높게 유지될 경우 미국의 셰일산업체들이 반사이익을 얻는다고 보고 사우디의 감산 제안을 거절했다. 이에 돌연 사우디가 급격하게 석유생산량을 늘리는 방향으로 정책을 선회했다. 그 결과 국제유가는 급락했다. . 2. 일단 러시아의 판단은 충분히 납득할 만하다. 미국의 제재로 인해 고통을 당해온 러시아로서는 국제유가를 낮춰 미국 셰일업체들을 고사시킴으로써 경쟁자를 쓰러뜨리고 중장기적인 이익을 도모하겠다고 판단할 만하다. . 3. 하지만 사우디아라..
뉴스1코스피 지수가 10년 만에 '1500선' 아래로 내려갔다.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여의도지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대비 133.56(8.39%)포인트 내린 1,457.64을 나타내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포로 글로벌 증시가 연쇄 폭락하면서 19일 코스피 시장도 8% 넘게 급락해 약 10년8개월 만에 지수가 1500선 밑으로 추락했다. 또 8년5개월만에 코스피 시가총액 1000조원이 붕괴했다. 코스닥은 11% 폭락했다. 간밤 또 다시 폭락한 뉴욕증시, 이후 뉴욕증시 지수선물의 하락 전환의 영향을 받았다. 달러/원 환율이 40원 치솟으며 1280원을 돌파한 것도 외국인 매도세를 부추겼다. 이날 오후 정부와 한국은행이 금융시장 안정대책을 내놓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