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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가이드
오는 2021년도 주거안정대책 예산이 사상 최초로 10조원을 넘어섰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규모를 늘리는 것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지출전략과 정책 기조 변경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558조원)이 통과된 뒤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전세시장 안정에 10조원 올인(All-in)…국회가 3조 더 실어줬다 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국회는 지난 2일 약 558조원에 달하는 2021년도 예산안을 처리했다. 이 가운데 주거안정대책 예산은 10조8613억원으로 확정됐다. 올해 관련 예산 5조7049억원보다는 두배 가까이 늘어난데다 정부원안보다도 3조2391억원이나 증액된 수치다. 역대급 전셋값 폭등과 전세 공급 가뭄이 진행되는 만..
英 정부 "다음 주부터 영국 전역에서 구할 수 있을 것" 화이자 CEO "코로나 전쟁에서 역사적인 순간" 화이자 코로나 백신. /로이터=연합 영국 정부가 2일(현지 시각) 세계 최초로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제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을 허가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의약품 및 보건의료제품규제청(MHRA)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긴급 사용 신청을 이날 승인했다. 긴급 사용 승인은 공중보건 위기가 발생했을 때 의약품의 활용도를 신속히 높이기 위한 임시 허가를 말한다. 영국 정부는 "오늘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 백신의 사용을 승인하라는 의약품규제청의 권고를 수용했다"면서 "다음 주부터 영국 전역에서 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앨..
하루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0명을 돌파하면서 현재 수도권 등에서 2단계로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정부와 방역당국은 거리두기가 강화될 경우 대부분의 자영업종이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이라며 여전히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 확진 학생이 나온 세종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27일 오전 학생과 교직원이 코로나 전수조사를 받기 위해 운동장에 줄지어 있다. /연합뉴스 2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69명으로 전날(583명)에 이어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다. 현재까지의 통계로만 보면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이 한창이던 3월 초 수준으로 되돌아간 셈이다. 2.5단계 격상 기준은 1주간 하..
안녕하세요 제일증권 해외선물영업부 김대진 과장입니다. 오늘은 선물매매 눌림목 매매기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선물매매에서 의미있는 눌림목 자리 찾는 방법이 무엇일까요? 선물매매를 하다보면 차트에서 눌림목 형태 모습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지수는 무한정 상승할수도 무한정 하락할수도 없습니다. 일정기간 상승하면 하락하게되고 반대로 하락하면 상승하게 됩니다. 선물옵션 투자자들의 차익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서 이러한 선물매매 눌림목 자리가 만들어 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가의 상승 또는 하락시 발생하는 매물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횡보를 하거나 하락 또는 상승을 하게 됩니다. 이때 지수 조정을 눌림목이라고 하며 추세매매자는 이자리에서 진입하는 매매기법입니다. 선물차트에서 이평선, 추세선 등 다양한 보조지표를..
"수성구 시지·사월·욱수·신매동 등은 최근 몇년 간 아파트값이 떨어졌어요. 범어동이나 황금동 같은 ‘부자 동네’와 같은 구(區)에 속해 있다는 이유만으로 투기과열지구에 이어 조정대상지역까지 묶였습니다. 억울하죠." (대구 수성구 시지동 A공인중개사) 조정대상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 등 규제지역을 지정하는 방식을 동·읍·면 단위로 세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 같은 시·군·구 내에서도 세부 행정구역별 편차가 큰데, 이를 반영하지 못해 피해자가 양산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지난 19일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부산 해운대구 우동 마린시티 전경(왼쪽)과 반송동 다가구주택 밀집지역 모습. /연합뉴스, 네이버 캡처 2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경기도 김포시와 대구시 수성구, 부산시 ..
종부세 납세액 3조5000억원 넘나… 납세대상도 22% 늘 듯 집값 상승, 서울 9억원 이상 아파트 38%↑… "세율 상향, 내년이 두렵다" 전용면적 114㎡인 서울 서초구 잠원동 래미안 신반포팰리스의 올해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예정 세액은 291만원으로, 1년전(151만원)보다 9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납부한 재산세(560만원)까지 포함하면, 올해 보유세(재산세 + 종부세)는 857만원으로 지난해 587만원보다 46% 늘어난다. 부동산 가격이 오른데다 공시가격 시세 반영률과 공정시장가액 비율이 높아지면서 올해 종부세 납세액은 3조5000억원을 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국세청은 23일 2020년 종부세 고지서의 발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납세자들은 다음 달 1∼15일 종부세를 납..
일론 머스크 "가정용 에어컨 사업 내년 시작 할수도" 2015년부터 에너지 사업 확대…전기차에 ‘히트펌프’ 탑재 日 다이킨공업 "큰 위협…새로운 사업 기회 일수도" 우리 가전업계는 "테슬라는 유통 해 본 적 없는 회사"라며 회의적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가정용 에어컨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의욕을 보이자 일본 기업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국내 가전업계는 실현 가능성이 낮은 얘기라며 관망하는 반면, 일본 기업들은 경계하면서 협력 기회를 모색하려 하고 있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 로이터 연합뉴스 20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일본 가정용 에어컨 시장 선두주자인 다이킨공업(ダイキン工業) 내부에서 테슬라의 시장 진출 가능성에 대해 '큰 위협'이라고 우려하는 목..
연일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미국 국민들은 주정부의 지침에 따르지 않겠다는 의견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 이후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피로감에 누적된 상황에서 지난 5월 봉쇄정책(락다운·Lockdown)에 따른 경제적 침체와 실업률 증가 등에 대한 '트라우마'가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시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선 시민들. /EPA 연합뉴스 15일(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갤럽의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보건 당국이 자택 대피를 권고하면 이를 따르겠다고 답한 미국인은 49% 수준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4월 초의 조사 때 나온 응답률 67%보다 크게 낮아진 수치다. CNN은 "미국 대중 또는 ..
[이코노미조선] 한국에서 4·5세 경영은 가능할까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10월 25일 향년 78세로 타계하면서 재계에 3·4세 경영 시대가 열렸다. 4대 그룹인 삼성전자의 이재용 부회장, 현대자동차그룹의 정의선 회장, SK그룹의 최태원 회장, LG그룹의 구광모 회장이 그 주인공이다. ‘이코노미조선’은 4대 그룹을 중심으로 한 주요 대기업의 3세 경영 현안과 그들이 주목하는 분야에 대해 살펴봤다. 과도한 규제와 높은 상속세 등 가업 승계를 어렵게 하는 정책 리스크에도 주목했다. 해외 모범 지배구조 사례와 국내 전문 경영인들의 실패사례도 돌아봤다. 경영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3세 경영인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조언도 들었다. 그들은 "우리 기업들이 융합, 협력해 창조적 파괴를 추진한다면 미래 먹거리는..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감찰 지시가 오히려 여권을 둘러싼 로비 의혹을 밝히는 ‘자충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옵티머스 전·현직 대표가 경영권 다툼 와중에 여권 정치인을 상대로 한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이 이미 제기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서울중앙지검의 2018년 옵티머스 수사 과정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여권을 상대로 한 로비의 실체도 드러날 가능성이 크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2018년 서울중앙지검이 옵티머스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것은 이혁진 전 옵티머스 대표의 민원 때문이었다. 한국전파진흥원은 자신들이 옵티머스에 투자한 자금이 성지건설 무자본 인수합병(M&A)에 쓰였다며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이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에 배당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