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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가이드
수도권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7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8개월 만에 1억원 넘게 오른 셈이다. 28일 KB국민은행이 발표한 주택가격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6월 수도권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7억1184만원으로, 지난달(6억9652만원)보다 1532만원 올라 7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KB국민은행이 해당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2008년 12월 이후 최고 가격이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의 모습/연합뉴스 제공 수도권 평균 아파트값은 2016년 10월 4억471만원으로 처음 4억원을 돌파했다. 이후 2년 1개월 만인 2018년 11월(5억124만원)에 5억원을 넘었고 그 뒤로 1년 11개월 후인 지난해 10월(6억455만원)에 6억원을 넘어섰다. 서울의..
“사람들은 원전으로 핵폐기물이 많아진다는 점을 걱정하지만, 핵폐기물은 그 누구도 해치지 않습니다. 쓰레기 문제는 오히려 태양광 발전이 심각합니다. 각 태양광 패널엔 독성 중금속이 포함돼 있는데, 이는 절대 분해되지 않습니다. 풍력 발전기는 동물들의 서식지를 줄이고 많은 조류를 멸종 위기에 몰아넣고 있죠. 환경성과 경제성, 탄소 감축 효과 등 모든 면에서 원자력이 신재생에너지보다 우수합니다.” 마이클 셸런버거 ‘환경 진보(Environmental Progress)’ 창립자 겸 대표는 24일 조선비즈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한국은 탄소 감축이라는 목표와 환경 보호를 위해 에너지에 대한 진실을 마주하고 탈원전 정책에서 유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셸런버거 대표는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이 지난 2008년 환..
3자연합, 경영권 분쟁 또 일으키긴 어려울 듯 아시아나항공 통합 완료해 ‘포스트 코로나' 대비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앞글자를 딴 ESG가 국내외 기업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기업들은 ESG 중에서 지배구조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기업들이 ESG 평가에서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지배구조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주요 기업의 지배구조 현황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한진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사실상 막을 내리면서, 조원태 회장을 중심으로 한 지배구조가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한진그룹은 조 회장 등 오너 일가가 지주사 한진칼 (67,000원 ▼ 1,700 -2.47%)을 지배함으로써 그 아래 계열..
㈜한화·생명 등 주요 계열사에 ESG위원회 신설 6개 상장사 중 4곳이 A등급… “비재무적 위험 적어” 한화 (31,500원 ▲ 200 0.64%)그룹이 사회와 공존하면서 도약하는 비전을 실행하기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김승연 한화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한화그룹이)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리더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탄소제로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환경 경영에도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46,800원 ▲ 0 0.00%) 사장은 지난달 열린 ’2021년 P4G 녹색미래 정상회의' 기조연설에서 “스마트하고 경제성 있는 친환경 기술을 개발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겠다”며 “한화는 작은 발전이 큰 변화를 불러올 ..
점점 귀해지지만 국내 생산 기술 없는 mRNA 백신 8월 국내 생산 가능성에 백신 수급 상황 개선 기대 "국내 기업 기술이전 받아도 숙련도 문제 남아"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AFP연합뉴스 오는 8월 모더나 백신의 국내 위탁생산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불안정한 백신 수급 상황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는 관련 기술과 경험이 전무한 국내 기업이 단기간에 기술을 습득하는 게 어려울 수 있다는 회의적인 반응을 내놓고 있다. 20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모더나와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인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국내 기업은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아스트라제네카(AZ), 얀센의 바이러스 벡터 백신, 노바백스의 단백질 ..
암호화폐 24시간 거래대금 27조원 상당 한달여 사이 급등…코스피·코스닥에 필적 "나도 한 번 해보자"…신규 투자자 유입 초반 수익 올리다 손실…투자금 늘리기도 손실 나도 계속…"한번 터지면 복구" 기대 "투자 위험 크고, 가격 조정 단계" 지적도 [서울=뉴시스] 이윤희 홍지은 천민아 기자 = #1. 30대 직장인 정모씨는 이달 초부터 암호화폐(가상자산) 투자에 뛰어들었다. 암호화폐 투자로 수억원, 많게는 수십억원을 벌었다는 주변인들의 얘기가 끊이지 않아서다. 처음에는 수익을 내는 듯했지만 어느 순간 손실이 커졌고, 이제는 원금 회복을 위해 투자금을 늘리며 '물타기'를 하고 있다. #2. 29세 직장인 이모씨도 2주전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한 이른바 '코린이'다. 이씨 역시 주변 사람들의 '대박' 소식에 ..
최대 시장 유럽에 각형 배터리 상표 4종 등록 5세대 EV용 각형 배터리 하반기 양산 앞선 기술력 표현·시장 선점 위해 브랜드화 헝가리 공장에 1조원 투자…초격차 이어간다 삼성SDI의 각형 배터리 / 삼성SDI 제공 삼성SDI가 각형(prismatic) 배터리의 브랜드화를 추진한다. 독일 폭스바겐이 앞으로 개발·양산하는 전기차에 각형 배터리를 장착하겠다고 밝힌 데다,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급성장이 예고되고 있어 브랜드화를 통해 시장 선점을 노리는 것이다. 삼성SDI가 배터리 관련 상표권을 등록한 것은 7년 만이다. 이와 더불어 유럽에 1조원 이상의 배터리 투자도 예정하고 있다. 8일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에 따르면 삼성SDI는 지난달 유럽연합지식재산청(EUPO)에 4종의 리튬-이온 배터리 관련 ..
‘2020 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 심의·의결 나랏빚 1985조원, 2019년 대비 241조 늘어나 기재부 “우리나라 재정 건전성, 주요국 대비 양호한 편”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위기에 대응하면서 한국의 국가부채(광의) 규모가 200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라 살림살이를 나타내는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112조원을 기록했다. 정부가 6일 국무회의를 열고 심의, 의결한 ‘2020 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정부의 재무제표 결산 결과 지난해 국가부채는 1985조3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241조6000억원이나 크게 늘었다. 국가부채 규모는 역대 최고다. 국가부채가 국내총생산(GDP) 규모도 웃돌았다. 지난해 GDP는 1924조원으로 발생주의 개념을..
美 마이크론·웨스턴디지털, 日 키옥시아 인수 노려 인수 시 세계 1위 삼성전자 점유율 넘어 美 정부, 자국 기업에 실질적인 투자 약속 "지원 없이 청사진만 제시하는 韓 정부 아쉬워" 미국 아이다호 보이시에 있는 마이크론 본사. /마이크론 제공 글로벌 낸드플래시 시장점유율 5위 미국 마이크론이 2위인 일본 키옥시아의 인수를 노리고 있다. 1위 삼성전자 외에는 덩치가 비슷한 기업들이 합종연횡을 통해 몸집을 불리려는 것이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낸드플래시 점유율 11.2%의 마이크론이 19.5%의 키옥시아를 품는다면 점유율 32.9%인 삼성전자를 턱밑까지 추격하게 되는 셈이다. 마이크론과 함께 낸드 시장 3위 미국 웨스턴디지털 역시 키옥시아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웨스턴디지털이 키옥시아를 가져가면 합산 점유..
금 가격이 올해 1분기에 9.5% 하락해 2016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국제 금시장에서 거래되는 순금바. /트위터 캡처 금 가격은 온스당 1713.80달러로 올해 1분기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8월 기록한 사상최고치 온스당 2069.40달러와 비교하면 17%나 하락했다. 1분기 금보다 큰 손실을 기록한 상품은 오렌지주스 선물과 코로아, 터키 리라화, 미국 장기 국채 정도 뿐이다. 앞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 정부와 중앙은행이 돈풀기에 나섰고 이로 인해 인플레이션 위험이 커지면서 헷지 수단으로 금의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는 것이 전망이 주를 이뤘지만 보기 좋게 빗나갔다. 여기에 대해서는 돈풀기로 인한 경기 회복 기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