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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가이드
김도읍 “올해 들어올 덩어리 큰 세금은 종부세와 유류세” “종부세는 지자체 교부세로 유류세는 탄소중립기금으로 써야” 백혜련 “‘재난 등으로 인한 납부기한등의 연장’은 법에 적시” 김도읍 “수십억 강남 아파트 사는 분·정유회사가 코로나 걸렸나” 野 “유류·종부세 말고 뭐있냐” 묻자 백혜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민주당이 전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을 추진하며 그 재원 마련으로 올해 초과세수를 내년으로 납세 유예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가운데, 소관 상임위 논의에서 납세 유예의 위법성을 지적하며 대안 마련을 요구하는 야당의 질의에 아무 대답도 하지 못한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지난 9월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
1년 만에 D램 가격 하락 10% 이상 폭락 코로나19에 따른 슈퍼사이클 조기 종료 조짐 삼성전자·SK하이닉스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사업 전환”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 HKMG 공정을 적용한 고용량 DDR5 메모리. /삼성전자 제공 PC와 소비자용 D램 가격이 최근 10% 이상 폭락하며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D램 겨울’로 본격 돌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1년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으로 D램 시장은 ‘슈퍼사이클(장기호황)’이라고 불렸을 정도로 상황이 좋았으나, ‘다운사이클(하강 국면)’에 들어가며 추가 가격 하락 조짐도 보인다.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글로벌 선두권에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고부가가치 제품 시장 선점을 통해 수익성..
“오피스텔 공급계약과 주차장 공급계약은 일체로 체결되는 계약인 바 반드시 함께 체결해야 합니다. 오피스텔 용도로 부여된 주차면적은 계획돼 있지 않습니다. 오피스텔 계약자는 별도의 주차장 공급 계약을 반드시 함께 체결해야 합니다.” /라포르테 블랑 서현 입주자모집공고 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까지 청약을 받은 성남시 분당구 ‘라포르테 블랑 서현’은 입주자모집공고에 이같이 공지했다. 오피스텔을 분양받으려면 주차장도 따로 돈을 주고 함께 사야 한다는 내용이다. 라포르테 블랑 서현은 ㈜건영이 시행과 시공을 맡아 공급하는 95실 오피스텔이다. 입주자모집공고를 보면, 수분양자는 호실별로 주차장 분양비 1500만원(1면)을 반드시 내야 한다. 예를 들어 전용면적 84㎡A 301호실 분양가는 16억646..
박찬대 대변인, 2018년 국정감사 사진 두 장 제시 백종원이 ‘진입장벽’ 말했다는 것…실제 취지는 ‘준비 지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음식점 허가총량제’ 발언이 야권 후보로부터 난타를 당하고 있는 가운데, 이 후보 측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도 ‘자영업자 진입장벽’에 찬성했다는 주장을 하며 방어에 나섰다. 그런데 백 대표의 주장은 요식업 창업을 하려는 사람이 더 많이 준비를 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다. ‘허가’를 말한 이 후보의 주장과는 맥락이 달라 논란이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7일 서울 관악구 신원시장을 방문, 상점에서 떡을 구입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후보, 소상공인 어려움 잘 이해하고 있다는 반증” 이 후보 캠프 대변인을 맡고 있는 박찬대 의원은 28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김헌동 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을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에 내정했다. 김헌동 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 /연합뉴스 12일 서울시는 김헌동 전 본부장이 SH공사 사장 공모에서 단독 최종 후보로 낙점됐다고 밝혔다. 김 전 본부장은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해온 인물로, 경실련에서 활동하며 아파트값거품빼기운동본부장 등을 맡은 바 있다. SH 사장 공모는 이번이 세번째다. 서울시는 지난 7월 공모를 거쳐 김현아 전 국회의원을 SH 사장 후보자로 지명했는데 , 김 전 의원은 시의회 청문회 과정에서 다주택 관련 발언이 논란이 되자 자진 사퇴했다. 김 전 본부장은 이후 진행된 두번째 공모에 지원했다가 SH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 심사에서 탈락했다. 이후 ..
7일 하루 만에 시총 3.4조, 2.9조원 증가 中 빅테크도 동반 상승 우리 정부의 규제에 이어 인플레이션이라는 대외 악재까지 만나며 연일 하락했던 이른바 ‘네·카(네이버와 카카오)’ 주가가 5% 넘게 급반등했다. 두 회사의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6조2600억원이 늘었다. 증시 전문가들은 다만 이 같은 주가 반등을 추세적 흐름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정부 규제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기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며, 네이버와 카카오의 밸류에이션(기업 가치 대비 주가 수준)도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왼쪽)와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오른쪽). /조선DB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이버(NAVER)는 전날보다 5.5% 오른 39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
외국인 홀로 6000억원 넘게 순매도 연이은 글로벌 악재에 투자심리 악화 셀트리온, 하루 만에 시총 4조원 증발 “바닥인 줄 알았는데 지하가 있었다” 코스피지수가 결국 3000선 아래로 무너지면서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선 한숨이 쏟아졌다. 국내 증시가 연휴로 하루 쉬어간 전날 뉴욕증시는 미국 내 정치적 불확실성, 유가 급등 영향으로 급락했다. 간밤 불안해진 투자 심리는 개장과 동시에 매물을 쏟아냈다. 지수가 종가 기준 3000을 하회한 것은 지난 3월 말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코스피 대장주로 불리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일제히 파란불을 켰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에 대한 기대감 속에 제약주가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반도체, 2차전지, 인터넷주도 일제히 낙폭을 키웠다...
마포구청·경찰청 합동 홍대 단속반 활동 개시 방역 외에 헬멧 착용, 일방통행까지 단속 경찰이 점령한 홍대 놀이터… 외국인은 흩어져 ‘눈치게임’ “What the fXXX... why are they here?(젠장… 저 사람들 왜 저기 있어?)” 지난 9월 30일 오후 11시쯤 ‘홍대 놀이터’로 알려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문화공원 골목에 들어선 외국인 3명이 표정을 잔뜩 찡그렸다. 이들은 급하게 놀이터를 등진 채 왔던 길을 되돌아갔다. 이들의 등 뒤에선 경찰차 5대가 경광등을 번쩍이며 사이렌을 울리고 있었다. 서울 마포경찰서와 마포구청이 합동으로 홍대 놀이터, 상상마당 등 홍대 일대에 대한 방역단속에 나선 것이다. 이 지역은 주말마다 수백명의 외국인이 몰려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단골 장소다. 1일 경찰에 ..
이마트·백화점·이베이 등 온·오프라인 역량 모은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로 고객 가둬놓는 효과 극대화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고, 네이버(NAVER)와 동맹을 맺은 이마트가 SSG닷컴 유료 멤버십 서비스를 출범한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 통합 온라인 플랫폼 SSG닷컴은 올 하반기에 유료 멤버십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최근 이커머스 업계의 화두인 플랫폼 록인(Lock-in·자물쇠) 효과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SSG닷컴 유료 멤버십은 지난 6월 이마트가 옥션·지마켓 등을 보유한 이베이코리아의 지분 80%를 3조40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을 때부터 예견됐다. 당시 강희석 이마트·SSG닷컴 대표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압도적 경쟁력으로 경쟁사가 절대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적 소..
지난 1964년 도박이 합법화된 후 57년 간 성장을 거듭해 온 마카오의 카지노 산업이 흔들릴 처지에 놓였다. 최근 마카오에 대한 규제와 감독을 강화하고 있는 중국 정부가 카지노 산업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것을 요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베네시안 마카오' 호텔 카지노 내부. /조선DB 블룸버그는 23일(현지시각) 중국 정부가 마카오를 규제하고 있는 배경에는 경제와 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려는 의도가 반영돼 있다고 분석했다. 도박과 유흥 산업에서 벗어나 레저와 관광 허브로 마카오를 변화시키겠다는 게 중국 정부의 목적이라는 것이다. 마카오 정부는 지난 14일 카지노 업체들에 대한 감시와 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정한 인사를 의무적으로 업체 구성원에 임명해야 한다고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