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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가이드
성일종 “MB 때 감세 해 朴 때 세수 20~30조 늘어…당시 벌었던 돈으로 文 집권하자마자 추경” 윤석열 정부가 13조100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감세 방안을 담은 첫 세제개편안을 발표했다. 감세 규모는 법인세가 6조8000억원으로 가장 크고, 소득세는 2조5000억원, 종합부동산세는 1조7000억원이다. 이 같은 감세에 대해 국민의힘은 모델로 ‘레이거노믹스’를 꼽았다. 1981년 1월 20일 제40대 미국 대통령인 로널드 레이건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조선DB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2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감세를 하면 국가재정이 건전해질 수 있나’라는 질문에 “미국에서 레이건 대통령 때 레이거노믹스로 감세를 많이 하니 시간이 지나 기업의 투자로 이어져 새로운 일자리가 나오고 미국 경제..
네이버파이낸셜은 1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2025년까지 연간 페이 이용액 100조원을 달성한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날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신임 대표이사는 2025년까지 ▲연간 페이 이용액 100조원을 달성하여 ‘압도적 1위’ 간편결제 사업자로서 대세감을 확실히 굳히고 ▲데이터 인텔리전스에 기반한 혁신적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중·소상공인(SME)을 지금보다 5배 늘리며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월간활성사용자수(MAU)를 1000만까지 키우겠다고 선언했다.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가 1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정민하 기자 박 대표는 “그동안 네이버페이는 독보적 사용성과 혜택으로 1위 간편결제 서비스로 자리매김했으며, 이는 네이버페..
11.54포인트(0.46%) 내린 2492.97로 마감 외국인 8거래일 간 3조원 순매도 코스닥은 800선 간신히 지켜 “75bp 인상 확률 98% 넘어” VS “이번에 50bp 올리고 상황 볼 것” 올해 들어 꾸준히 하락곡선을 그려온 코스피지수가 결국 2500선을 내줬다. 지난 2020년 11월 13일(종가 2493.87) 이후 19개월 만의 일이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6월 정례회의를 이틀 앞둔 상황에서 기준금리의 75bp(0.75%포인트) 인상론이 힘을 얻자, 외국인 투자자들이 8거래일 연속 ‘팔자’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이 기간 외국인 순매도액은 약 3조원에 육박한다. 1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의 모습.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날보다 11.54포인트(0.46%) 내린 ..
美 5월 CPI, 시장 전망치 웃돌아 사흘 뒤 FOMC서 금리 0.75%p 올릴 수도 점도표 연말 기준금리 전망치도 살펴야 인플레이션이 고점을 찍고 내리막길을 걸을 것이라는 ‘물가 정점론’이 힘을 잃었다.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8.6%나 급등하며 시장 전망치를 웃돌자, 전세계 주식시장은 또다시 긴축 공포에 휩싸였다. 천연가스 가격이 MMBtu 당 8달러를 넘어섰다. 사진은 5월 30일(현지 시각) 미 로스앤젤레스의 쉐브론 주유소. /로이터연합뉴스 우리 증시도 즉각 직격탄을 맞았다. 13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빠져나간 외국인 자금은 5000억원에 육박한다. 증권 업계 전문가들의 시선은 이제 15~16일(현지 시각)로 예정된 6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 쏠리고 ..
투자 대부분 3나노 이하 초미세 공정 개발에 경쟁사 대비 수율 진전, 기술 개발 자신감 반도체 수요 견고, 공장 가동 예약 꽉 차 삼성전자 지난해 43조 투자, 5년간 30% 확대 “투자 규모보다 공정 과정, 안정적 양산 주목해야” 대만 북부 신추과학단지에 위치한 TSMC 팹(공장)12 내부. /TSMC 제공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계 1위 대만 TSMC가 시설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파운드리 업계 2위 삼성전자가 앞으로 5년간 시설투자를 30% 늘리는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자 TSMC도 시설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이다. 10일 전자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TSMC는 최근 열린 주주총회에서 올해 시설투자에 최대 440억달러(약 55조3300억원)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또 내년에도 400억달..
“공적자금 투입 서울보증보험·수협 회수 절차 올해 착수” 김태현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저축은행업계의 예금보험료율(예보료율) 인하 요구를 금융업계가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20년 넘게 5000만원으로 묶여 있는 금융권의 예금자보호한도 상향이 이뤄지면 예금보험료 증액이 불가피한데, 금융업권별로 예보료율을 놓고 입장 차가 커 합의점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 사장은 과거 부실 금융기관으로 지정돼 예금보험공사가 공적자금을 투입해 정상화를 추진해온 수협과 서울보증보험에 대한 회수 절차를 올해 착수할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김태현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2일 서울 예금보험공사에서 열린 창립 26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예금보험공사 김 사장은 2일 서울 예금보험공사에서 열린 창립 2..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부터 추가로 공급할 수 있는 여유 전력을 뜻하는 전력 예비율이 12%대까지 떨어졌다. 통상 전력 업계에서는 예비율이 10% 이상 유지돼야 일부 발전소가 고장 등으로 멈춰서더라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여름을 앞두고 발전소가 대거 정비에 돌입한 가운데 기온까지 올라가면서 예비율이 위협을 받고 있다. 27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전체 전력 공급 능력에서 최대 전력 수요를 뺀 공급 예비력은 지난 23일 8953㎿로 올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공급 예비율 역시 12.4%로 연간 최저치다. 1년 전 같은 날 예비력과 예비율이 각각 2만1962㎿, 38.7%를 보였던 것과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작년 5월 23일엔 우리나라에서 생..
삼성, 하반기 폴더블폰 Z시리즈 공개 폴더블폰 시장 2배 증가한 1600만대 전망 폴더블, 애플·중국 업체 따돌릴 핵심카드 2년 만에 재등판 금빛 플립, 中 공략 관측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4세대 폴더블(화면이 접히는)폰인 갤럭시Z 폴드·플립4를 앞세워 ‘1000만대 벽’을 넘어선다. 올해 중국 업체들이 잇달아 폴더블폰 시장에 문을 두드리며, 시장은 전년보다 2배 늘어난 1600만대 규모로 예상된다. 지난해 기준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시장에서 80% 이상 점유율을 기록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내부 목표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진 1000만대 돌파는 무난하다는 평가다. 1%대 점유율로 굴욕을 맛봤던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2년 만에 ‘금빛’ 폴더블폰을 재등판시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26일 모바일 업계에 따르..
최재봉 국세청 개인납세국장이 지난달 28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에서 2021년 귀속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해마다 5월이면 개인사업자들은 종합소득세(국세)에 지방소득세(지방세)까지 내야 해서 부담이 적지 않다. 최근에는 일반 직장인이나 전문직 종사자 중에서도 가외 소득을 올리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5월 세금 부담’에 골치를 앓는 경우가 많아졌다. 납세자 대다수는 여전히 현금이나 계좌이체로 세금을 낸다. 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카드사들이 펼치는 이벤트를 활용하면 세금 부담을 덜면서 소소한 혜택도 챙길 수 있다. 종합소득세나 지방소득세를 내는 금융 소비자들은 그만큼 평균 카드 결제액도 높은 편이다. 이들을 사로잡기 위해 카드사들은 여러 세금 납부 관련 혜택을..
파월 “0.5%P 금리인상 두어번 더 고려” 발언 한국은행, 부총재 주재 시장 상황 점검 회의 열어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 상존…대외 리스크도” 물가·금리 역전 우려, 한은 금리인상 압박 커져 미국이 22년 만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P) 올리는 ‘빅스텝’을 시작한 가운데, 한국은행이 “대체로 시장 예상에 부합하나 국내 금융 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 역시 상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의 이번 금리 인상으로 앞으로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 역시 빨라질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는 전망이 나온다. 5%에 육박하는 물가 위험에 더해, 미국 기준금리보다 더 높아지는 ‘금리 역전’에 따른 투자 자금 유출, 원화 가치 하락 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은은 5일 이승헌 부총재 주재로 시장상황 점검회의..